|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스콧 맥토미니는 조세 무리뉴 감독을 진정한 스승이라고 생각했다.
2017~2018시즌부터 맥토니미는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면서 1군에 자리잡기 시작했다. 무리뉴 감독은 맥토미니가 차분히 성장할 수 있도록 기다려줬다. 하지만 2018년 12월 중순, 맨유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무리뉴 감독을 인생의 스승으로 생각했던 맥토미니에게는 크나큰 충격이었다.
|
|
맥토미니에게는 좋은 스승이었을지 모르겠지만 무리뉴 감독의 경질은 불가피했다. 많은 지원을 받고도 2018~2019시즌 맨유의 성적은 참혹스러운 수준이었다. 결국 무리뉴 감독은 맨유에서도 3년차 징크스를 넘기지 못하고 경질됐다.
|
무리뉴 감독도 맥토미니에 대한 애정이 정말 크다. "맥토미니는 내 선수다. 내가 가르치기 좋아했던 선수들은 나에게 모든 걸 줬던 선수들이다. 그런 선수들이 수십 명 있을텐데 그들은 정말 나에게 모든 걸 바쳤다. 내가 준 것 이상으로 해줬다"며 칭찬한 적이 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최근 튀르키예 명가인 페네르바체 사령탑으로서 새롭게 출발을 알려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