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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은 2024~2025시즌에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야만 한다.
하지만 아시안컵 이후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이강인은 선발로 나오는 경기가 리그에서 많지 않았다. 아시안컵 후 치른 리그 13경기에서 이강인은 8번만 선발로 나왔다. 8번의 선발 출장 경기에서 ?타임을 소화한 건 단 2번뿐이다. 전반기와는 입지가 분명히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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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들어서 엔리케 감독의 중원 조합은 워렌 자이르-에메리, 비티냐, 파비앙 루이즈로 굳어졌다. 자이르-에메리는 PSG가 킬리안 음바페 다음으로 키우려는 재능이고, 비티냐는 후반기 경기력만 보면 유럽 전역으로 봐도 제일 뛰어난 6번이었다. 루이즈도 부활을 신고하면서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가져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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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이번 여름에 대대적인 선수 영입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주전 경쟁 난이도는 2023~2024시즌보다 훨씬 더 높아질 것이다. 당장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흐비차 크라바츠헬리나, 네베스 등은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데려올 수밖에 없는 선수들이다. PSG가 비싼 돈을 주고 데려왔다는 건 바로 주전으로 기용할 의지가 있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
네베스든, 흐비차든 워낙에 비싼 선수로 현 소속팀에서 팔지 않으려고 해서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분명한 건 이강인이 더 경쟁력을 보여줘야만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