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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던 후루하시 교고가 유럽이 아닌 다른 무대로 진출할 가능성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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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하시의 재능을 가장 먼저 알아챈 감독은 현재 토트넘을 지도 중인 포스테코글루였다. 일본 무대 경험이 있던 포스테코글루는 셀틱 부임 이후 아시아 리그 선수들의 재능에 주목했고, 후루하시 영입을 추진했다. 후루하시도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스코틀랜드 무대를 호령했다. 다만 포스테코글루가 떠난 이후에는 조금씩 아쉬운 순간이 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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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관심까지 받았던 선수지만, 후루하시가 떠난다면 유력 행선지는 애틀란타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애틀란타는 셀틱을 설득하기 위해 적지 않은 이적료를 준비 중이며, 셀틱도 후루하시의 나이를 고려해 판매를 생각 중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로 이적한다면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등 황혼기의 레전드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 다만 유럽 중심으로 진출하려 했던 후루하시의 꿈은 조금 멀어지게 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