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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역대급 부진에 휩싸인 맨시티의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가 작심하고 지갑을 열고 있다.
모든 서류 작업이 끝나는대로 메디컬테스트를 실시하고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양민혁(토트넘)과 같은 2006년생인 헤이스는 브라질의 차세대 대형 센터백으로 꼽힌다. 브라질 명문 파우메이라스 유스팀에서 성장해 지난해부터 1군에서 주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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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은 헤이스에 대해 '빠르고 균형이 잡힌 수비수'며 '뛰어난 포지셔닝을 자랑한다'고 소개했다. 헤이스가 파우메이라스 유스팀과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에서 주장을 맡은 점도 강조했다.
롤모델은 브라질 국가대표 센터백 마르퀴뇨스(파리생제르맹). 헤이스는 앞선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마르퀴뇨스를 존경했다. 그의 경기를 보고 경기장 안팎에서의 그의 태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신장 1m86 헤이스는 '센터백이 될 상'이었다. 모친 안나 마리아는 "헤이스가 일곱 살 때, 코치는 '너는 센터백이 될 거야'라고 말했고, 아들도 좋아했다. 나는 그때 센터백이 무엇인지 몰랐지만, 결국 코치가 옳았다"고 말했다.
헤이스가 2024년 10월 파우메이라스 1군으로 승격된 이후 엄청난 잠재력을 펼치자, 맨시티를 비롯해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스널, 리버풀 등 유럽 빅클럽들이 너도나도 영입전에 참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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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그치지 않고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소속으로 분데스리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이집트 공격수 오마르 마르무시(25) 영입도 추진하고 있다. 마르무시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4골을 폭발하며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15골)에 이어 득점랭킹 2위를 달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