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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여전하다.
호날두는 설명이 필요없는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다. 스포르팅 리스본, 맨유,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에서 뛰면서 숱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도 다섯차례나 수상했다. 'GOAT' 리오넬 메시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상 기록이다. 득점 기록은 말 그대로 어마어마하다. A매치를 포함해, 공식전에서 기록한 골만 900골이 넘는다. 호날두는 1000호골을 정조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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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성공의 원천은 자존심이다. 그는 과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자존심으로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호날두의 자존심은 여전하다. 그는 최근 스페인 매체 라 섹스타와 인터뷰를 했는데 이 자리에서 아들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호날두는 "마테오는 킬리앙 음바페를 정말 좋아한다. 가끔 아들이 음바페보다 아빠한테 잘한다고 말한다"고 했다. 그때 호날두는 뭐라고 대답했을까. 호날두는 "아들이 그렇게 말하면 '아냐, 내가 음바페 보다 더 잘하고 더 많은 골을 넣었어'라고 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