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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제는 부상 악령에도 시달리는 중이다.
맨유는 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24라운드에서 0대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맨유는 13위로 다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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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는 현실이 됐다. 리산드로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에서 일하며 아르헨티나 선수 소식에 정통한 가스톤 에둘 기자는 4일 개인 SNS를 통해 "리산드로는 십자인대가 파열됐다"고 전했다. 십자인대 파열 부상은 곧바로 수술대에 올라야 하는 심각한 부상이다. 복귀까지 아무리 빨라도 7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길면 1년 넘게 재활을 해야 한다. 리산드로는 빨라야 2025년 말이나 2026년 초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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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산드로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맨유는 후방 빌드업 작업에 비상이 걸렸다. 리산드로는 대신해서 경기를 뛸 수 있는 센터백은 있지만 리산드로의 공백을 쉽게 지우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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