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예상은 충격적이다. 손흥민이 마티스 텔과 주전 경쟁을 벌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 19세의 텔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로 토트넘에 입단했다.
단, 계약 조건은 심상치 않다. 토트넘이 집중적으로 밀어줄 수 있는 포지션을 확보했다. 올 여름 6년 4900만 파운드의 완전 이적이라는 옵션이 달려 있다. 영국 복수매체의 보도다.
프랑스 출신의 신예 공격수 텔의 잠재력은 매우 높다. 하지만,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지를 완전히 잃어버렸다. 올 시즌 지휘봉을 잡은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계획에 텔은 없다. 결국 이적을 타진했고, 토트넘과 임대 계약을 맺었다.
토트넘의 순위 경쟁이 치열하지만, 텔의 입지는 급부상하고 있다. 이런 배경 때문이다.
스탠다드지가 텔의 합류로 인해 토트넘의 포메이션 변화를 집중 조명한 이유이기도 하다.
|
|
일단 레프트 윙이다, 손흥민과 포지션이 겹친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토트넘의 주장이자 토트넘의 경험이 부족한 미숙한 스쿼드를 이끌 수 있는 베테랑'이라며 '손흥민은 몸 상태가 좋을 때 여전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 중 한 명이지만, 이번 겨울에 지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텔은 벤치에서 또는 32세의 선수가 휴식이 필요할 때 잠재적으로 수준 높은 로테이션 옵션을 제공한다. 손흥민은 텔을 위해 오른쪽 측면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고 했다. 또 '마티스 텔은 왼쪽 윙에서 손흥민과 경쟁할 수 있다'고 했다.
두번째는 중앙 스트라이커다.
이 매체는 '텔은 왼쪽 윙어와 중앙 스트라이커의 중간 지점의 포지션이 가장 적합하다. 중앙 공격수 도미닉 솔랑케가 부상 이슈가 있다. 텔은 센터 포워드에서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히샬리송은 복귀 이후 임팩트를 남겼지만 올 시즌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고 부상 이력을 감안할 때 신중한 관리가 필요하다. 텔이 중앙에서 뛸 수 있다'고 했다.
이 경우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는 텔, 손흥민, 클루셉스키가 포진한다.
마지막으로 오른쪽 윙어다.
이 매체는 '윌슨 오도베르트가 지난 가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이후 오른쪽 윙어가 부족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데얀 쿨루세브스키를 미드필더에 기용하는 것을 선호한다. 마이키 무어,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는 모두 왼쪽에서 더 편하게 기용할 수 있다. 텔은 브레넌 존슨, 오도베르와 포지션 경쟁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 경우, 중앙 스트라이커 솔랑케, 왼쪽 손흥민, 그리고 오른쪽 텔이 최전방에 포진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