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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이 막을 내려가고 있다.
최근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급기야 매각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11일 '토트넘이 손흥민의 퇴출 가능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개편을 검토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까다로운 시기를 겪고 있다.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할 수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퇴출을 고민하며 선수단 개편을 신중하게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수년간 토트넘의 아이콘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손흥민 이적에 열린 의견이 나오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계약을 1년 연장했다. 하지만 이제 큰 결정을 내려야 한다. 손흥민 매각은 의심할 여지 없이 가장 큰 결정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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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0일 영국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서 1대2로 패했다. 토트넘은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에서 리버풀에 막혀 결승 진출이 좌절됐는데, FA컵마저 32강에서 탈락했다. 손흥민은 이날도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그는 풀 타임 소화하며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손흥민은 유효슈팅 1개만 남긴 채 고개를 숙였다. 무엇보다 전반 23분 결정적 기회를 놓치며 질타를 받았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주며 '감독에게 무임승차를 받는 것처럼 보인다. 최근 다른 선수들은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 21경기에서 6골-7도움을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