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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U-20(20세 이하) 대표팀이 어려운 승부 끝에 8강을 승리하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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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본이 보여준 경기력이 우승 후보로서 어울리는 탁월한 수준은 아니었다. 일본은 선수단 구성부터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도 여러명 포함 된 한국과 달리 17세 수준의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으며, 조별리그에서도 시리아를 상대로 2대2로 비기는 등 경기력적인 부분에서 압도적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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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부 일본 언론은 한국팬들의 반응을 전하며, 한국이 일본의 실력을 인정했다는 주장까지 내놓았다. 일본의 사커다이제스트는 '일본과 이란의 결과가 한국 웹사이트에 알려지자, 일부 팬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라며 한국 팬들의 반응이라는 일부 글들을 전했다. 해당 내용에는 "역시 아시아 최강이다", "일본은 우승 후보다", "일본은 사실상 여기서 우승 팀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일본의 풋볼존은 '일본의 선수들은 팬들로부터 정말 고교생들이 맞냐는 평가를 받았다'라며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