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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개인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빛재성' 이재성(33·마인츠)이 독일 전문지 이주의 팀에 뽑혔다. 벌써 3번째다.
이재성은 지난 8일 독일 글라트바흐의 슈타디온 임 보루시아-파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에서 멀티 도움을 폭발하며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2도움을 더해 두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만들었다. 시즌 6골 6도움을 기록, 7골 4도움을 작성한 2022~2023시즌을 뛰어넘어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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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33세의 나이에도 폭발적인 활약으로 독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성이 이주의 팀에 뽑힌 건 지난해 12월 바이에른뮌헨(2대1 승)과의 14라운드, 지난달 장크트파울리(2대0 승)와의 23라운드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국가대표팀 동료이자 뮌헨의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2회 선정)보다 많다.
이재성은 올 시즌 키커지 평균 평점 3.33점을 기록 중이다. 2022~2023시즌 3.29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독일 매체는 1~5점으로 평점을 매기는데, 점수가 낮을수록 활약이 좋다는 의미다.
이재성은 15일 홈에서 프라이부르크와 26라운드를 치른 뒤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홍명보 A대표팀 감독이 10일 발표한 3월 A매치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7, 8차전을 잇달아 펼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