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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없이 무너지며 40년 만에 최악의 기록을 남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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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바이에른은 김민재 없는 상황에서 수비가 얼마나 흔들릴 수 있는지를 최악의 기록으로 남기고 말았다. 트리뷰나는 '바이에른은 홈에서 보훔에게 2대3으로 패배했다. 2-0으로 앞서 있었지만 원정팀이 경기를 뒤집었다. 이는 198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바이에른이 2골을 앞서 있었음에도 홈에서 역전패한 대형 사건이다'라며 이번 패배의 충격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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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결장은 부상에 대한 우려가 컸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부상을 달고 뛴 김민재였다. 독일 언론은 '김민재는 10월 초부터 발목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다. 만약 김민재의 아킬레스 문제가 심해지고 그가 장기간 결장한다면 이것이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하기도 했었다.
보훔전에 휴식을 취한 김민재는 12일 레버쿠젠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선발 복귀가 유력하다. 바이에른은 지난 1차전 3대0으로 승리했기에 레버쿠젠을 상대로 2차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8강에 진출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