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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 FC가 '승격 전도사' 김도균 감독과 동행을 이어간다.
김 감독은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을 갖춘 '승격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2020년 수원FC 감독 부임 첫해 K리그2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을 이뤄냈고 2023년에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팀의 잔류를 이끌며 강등 위기의 순간에도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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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재계약을 제안해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며 서울 이랜드에서의 도전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 지난해 아쉽게 승격은 이루지 못했지만 강팀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올해 더욱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이며 반드시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15일 인천 원정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