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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포항스틸러스가 중앙수비수 조성욱을 임대 영입했다. 성남FC도 맞임대로 김범수를 공격진에 추가했다.<스포츠조선 3월 17일 단독보도>
포항은 성남에서 조성욱을 영입해 뒷문을 보강한다. 김범수를 성남에 보내며 맞임대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2018년 성남에 입단한 조성욱은 데뷔 첫해 11경기를 뛰며 눈도장을 찍었다. K4리그 대체 군 복무를 제외하고 K리그 통산 64경기에 출전해 4득점을 기록했다.
조성욱은 "포항스틸러스는 항상 좋은 팀, 강한 팀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고민 없이 포항에 오게 됐다"며 "다시 포항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 응원해 주신 만큼 경기장에서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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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는 "김범수는 역습 상황에서 뛰어난 기동력과 침투 능력을 발휘해 상대 수비에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면서 "특히 좌우 측면을 자유롭게 오가며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해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새로운 도전에 기대감을 드러낸 김범수는 "성남FC라는 역사가 깊은 팀에 뛰게 되어 기쁘다"며 "K리그2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적응해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제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