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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다비드 데헤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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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를 떠난 이후에도 곧바로 둥지를 찾을 것이라고 예상됐던 데헤아는 당시 2022~2023시즌 불안한 패스 능력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선방 능력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골든글러브도 수상했음에도 소속팀 찾기가 쉽지 않았다. 새로운 팀을 찾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무려 한 시즌을 휴식하며 기다렸고, 올 시즌을 앞두고 피오렌티나와 계약하며 다시 복귀에 성공했다. 피오렌티나에서 데헤아는 전성기 선방 능력을 선보이며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았다. 데헤아의 활약과 함께 피오렌티나는 30경기 30실점으로 실점 순위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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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나를 대신할 골키퍼 후보로 마이크 메냥 등 여러 후보를 고민하던 맨유는 데헤아 재영입까지도 고려했다. 하지만 데헤아는 피오렌티나와 계약 연장 협상에 돌입하며, 사실상 맨유 복귀 가능성을 일축한 것으로 보인다. 관심을 모았던 데헤아와 맨유의 재회는 이뤄지기 어려울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