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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온라인 예절은 지킵시다.'
공지문에서 "항상 세레소 오사카에 대한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시작한 구단은 "현재 복수의 선수가 경기가 끝난 뒤 플레이 내용 등에 관련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의 DM(다이렉트 메세지)등을 통해 비방과 중상을 받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SNS는 구단과 팬·서포터 여러분을 잇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지만, 악의적인 말은 상대방에게 불안이나 공포를 주고 심신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다"고 현 실태를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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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구단이 이같은 경고·호소문을 올린 데에는 최근 성적 부진에 따른 팬들의 비난이 도를 넘어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사카는 이번 시즌 9라운드를 마친 현재 2승3무4패로, 15위에 머물렀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