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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에서 양민혁 경쟁자로 노렸던 타일러 디블링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미국 ESPN은 19일(이하 한국시각) "후벵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확보할 경우, 사우샘프턴 미드필더 디블링 영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디블링은 첼시,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훗스퍼, 바이에른 뮌헨, RB 라이프치히 등 여러 구단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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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 선수 영입에 주력하고 있는 토트넘이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디블링을 영입하려고 했다. 하지만 강등권으로 추락한 사우샘프턴은 에이스가 될 수 있는 디블링을 팔고 싶어하지 않았다. 시즌이 흐를 수록디블링의 잠재력은 널리 소문이 났고, 이제는 유럽 빅클럽들도 원하는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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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블링은 현재 맨유 테크니컬 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제이슨 윌콕스가 사우샘프턴 풋볼 디렉터로 일하고 있을 때 발굴한 재능이다. 윌콕스가 맨유 영입에 있어서 많은 역할을 차지하는 인물이며 맨유가 2선 자원 개혁을 준비 중이라 디블링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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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카이 스포츠 기자이자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지난 15일 개인 SNS를 통해 "사우스햄튼이 강등된 후 시즌이 끝나면 디블링의 이적이 계획되어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라이프치히가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라이프치히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선수는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에 열려있다. 토트넘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디블링 영입 경쟁에서는 낙오자로 분류된다. "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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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