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까지 올랐던 감독을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후임으로 준비 중이다.
이어 '포스테코글루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그가 떠난다면 테르지치에게 기회가 생길 것이다. 테르지치는 최근 몇 달 동안 AC 밀란, 베식타스, 웨스트햄 등의 제안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
|
포스테코글루와의 이별이 가까워짐에 따라 새 감독 후보에도 관심이 쏠렸다. 기존에 이름을 올렸던 감독 후보군들은 대체로 신흥 명장이나, 중하위권을 맡았던 감독들이었다.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풀럼의 마르코 실바,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 등이 거론됐었다.
|
2022~2023시즌 도르트문트에서 감독 대행을 거쳐 정식 사령탑에 부임한 테르지치는 지난 시즌에는 도르트문트를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시즌 종료 후 리그에서 보여준 아쉬운 성적과 일부 선수와의 불화를 겪으며 감독직을 사임했다. 토트넘으로서는 유럽대항전 결승전까지 올랐으며, 빅클럽 운영 경험까지 있는 테르지치의 합류는 충분히 긍정적일 수 있다.
올 시즌 이후 포스테코글루와 토트넘의 이별이 가까워지며, 대체 후보들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테르지치가 손흥민과 함께 차기 시즌 토트넘을 끌어갈지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