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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10라운드를 마친 '하나은행 K리그2 2025'의 초반 흐름은 단연 인천 유나이티드가 주도하고 있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았던 인천은 승점 25점(8승1무1패)으로 선두에 올랐다. 최다득점 1위(19골), 최소실점 1위(5골)라는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한다. 최근에는 5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이랜드는 10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만난다. 이랜드는 경남FC, 성남FC와의 2연전에서 모두 후반 추가시간 터진 극장골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탔다. 13위에 머물러 있는 안산과 비교해, 전력과 분위기에서 모두 앞선다. 문제는 '3연승 징크스'다. 이랜드는 김도균 감독 부임 후 단 한차례도 3연승을 하지 못했다. 이랜드는 이번엔 3연승을 통해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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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부산은 11일 오후 4시30분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충북청주와 대결한다. 부산은 페신-곤잘로-빌레로 트리오의 맹활약을 앞세워 최근 3경기서 8골을 터트렸다. 충북청주 역시 6골로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가브리엘과 살아난 페드로를 내세워 3경기 무패(2승1무)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