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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국대학축구연맹이 20세 이하(U-20) 예비 상비군 선발 경기를 개최한다.
상비군 체제는 4월 27일 열린 U-19 선발경기를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다. 당시 약 7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K리그 구단 관계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과 박건하 코치, 이장관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 등도 현장을 찾아 지켜봤다. 홍명보 감독은 당시 "상비군 제도는 유망한 대학선수를 집중적으로 키우려는 제도라고 들었다. (취지가) 굉장히 좋은 것 같다. 대학선수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대표팀을 맡은 사람으로 어린 선수를 자주 보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대표팀 감독이 자주 보이는 게 아마추어 현장에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U-20 예비 상비군 선발경기에선 경기력, 신체 조건,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전국 대학에서 선발된 90명의 예비 상비군 선수들이 참가한다. 선발된 선수들은 연령별 맞춤형 훈련, 권역별 집중 훈련, 전체 조직 훈련으로 구성된 3단계 훈련 체계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와 훈련을 받게 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