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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우승 트로피를 안기더라도 팀에 남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최고 공신력을 자랑하는 온스테인 기자는 "포스테코글루가 남을 가능성은 작다. 결승 결과와 상관없이 토트넘은 여름에 변활르 모색할 것이다. 올 시즌 리그에서 토트넘의 상황이 너무 안 좋았다. 구단에서는 기대했던 만큼의 기량이 나오지 못했다는 의견이 있다. 아마도 결승에서 어떤 일이 있든 여름에 새 감독이 부임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포스테코글루의 경질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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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와의 이별이 가까워짐에 따라 새 감독 후보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위르겐 클롭, 시모네 인자기 등 정상급 감독들부터 신흥 명장이나, 중하위권을 맡았던 감독인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풀럼의 마르코 실바,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 등이 거론됐었다.
포스테코글루와 결별을 앞둔 토트넘이 이번 유로파리그 결승 경기 이후 어떤 결정을 내리며 여름 이적시장 동안 변화를 택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