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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시즌 아웃 부상에도 불구하고 브리안 힐을 매각할 기회가 생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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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에서 조금씩 기회를 받으며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침묵했고, 그의 답답한 경기력은 팀 동료들마저 지치게 했다. 2023년 12월에는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 힐이 어이없는 슈팅으로 공격 기회를 날리자 주장 손흥민이 그를 잡고 분노를 표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토트넘은 총 세 시즌에 걸쳐 힐을 43경기를 출전시켰다. 그러나 힐은 이 과정에서 득점은 한 골도 없으며, 도움 1개에 그쳤다. 힐이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가 아닌 점을 고려해도 경기 영향력도 미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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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으로서는 지로나가 힐의 영입을 추진하지 않는다면, 비야레알의 관심이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다. 토트넘은 힐이 여름에 복귀하더라도 기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차헤스는 '앞으로 몇 주가 비야레알의 관심이 공식 제안으로 이어질지 여부를 결정할 중요할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에서 자리를 완전히 잃은 힐이 올여름 이적으로 토트넘에 이적료를 안겨주고 떠날지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