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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이적설이 끊이질 않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페르난데스의 이탈에 대비해 아틀레틱 빌바오의 오이한 산세트 영입을 계속해서 추진하면서 주장이 팀을 이탈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맨유는 산세트를 페르난데스의 대체자로 점찍었다. 맨유의 산세트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유지되면서 맨유는 향후 몇 달 안에 팀의 핵심 플레이메이커를 잃을 수도 있다는 점을 경계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힐랄이 페르난데스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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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감독 역시 산세트를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산세트는 현재 맨유 내부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선수 중 하나로 알려졌다.
아직 공식 협상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맨유는 그를 면밀히 관찰 중이며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이적이 현실화되면 협상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있다.
당장 영입하지 않더라도 오는 2026년 1월 이적시장에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산세트는 현재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계약이 7년이나 남아있다. 맨유가 영입하려면 바이아웃 조항인 8000만 유로(약 1250억원)을 지불해야 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