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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황의조가 모처럼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의조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왼쪽 측면 공격수로 경기에 나섰다. 후반 32분 교체될 때까지 약 78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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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황의조는 지난해 12월 멀티골을 기록한 뒤 약 5개월 만에 또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리그 6호골이다.
한편, 황의조는 지난해 10월 16일 성폭력 처벌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 첫 공판에서 변호인을 통해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황의조는 상대방 동의 없이 여러 차례 불법 촬영하거나 영상 통화를 녹화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1심 재판부는 황의조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20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을 명령했다. 하지만 황의조와 검찰 모두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