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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신트 트라위던이 대대적인 방출을 계획하면서 일본 선수들의 거취가 흔들리고 있다.
신트 트라위던은 한때 이승우의 친정이었던 팀으로 한국 팬들에게 유명하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조금씩 잠재력을 보여주던 이승우였지만 신트 트라위던의 유혹에 전격 이적을 결정했다. 하지만 신트 트라위던은 이승우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이승우는 그때 커리어가 많이 꼬이면서 유럽 커리어가 사실상 꺾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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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이와 같은 정책이 유지되면서 일본 선수들이 대거 뛰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무려 7명의 일본 선수들이 신트 트라위던에 소속됐다. 오가와 료야, 타니구치 쇼고, 야마모토 리히토, 이토 료타로, 코쿠보 레오, 코모리 히이로, 후지타 조엘 치마가 뛰고 있다. 오가와, 이토, 후지타, 타니구치까지는 일본 국가대표 경험이 있다. 나머지 3명은 일본 23세 이하 대표팀에서 뛰는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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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존 '신트 트라위던의 상황은 팀 전력뿐만 아니라 일본인 선수들의 향후 거취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고 전망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