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불혹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 나스르)가 자신의 신체 나이(생리적 연령)를 공개해 다시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호날두는 "내가 그렇게 뛰어나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28.9세라니… 10년 더 축구를 할 수 있다는 뜻이네요"라고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호날두가 놀라운 신체 능력치로 세상을 놀라게 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33세 나이로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한 호날두는 메디컬테스트 과정에서 신체나이가 23세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체지방률 7%, 근육량 50%가 나왔다.
|
|
호날두는 "젊었을 적엔 영원히 살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수면과 회복을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호날두의 신체적, 정신적 강인함은 모든 축구 선수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타고난 재능은 '라이벌'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더 뛰어날지 모르지만, 자기관리 측면에선 호날두가 'GOAT'이라고 봐도 무방해 보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