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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에 축하해야 할 일이 넘쳐나고 있다. 대표팀이 자랑하는 유럽파 선수들의 우승 트로피가 쌓여가고 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도 두 시즌 만에 다시 우승과 연을 맺었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 이적으로 큰 기대를 받았음에도 무관으로 시즌을 마감했던 김민재는 올 시즌 독일축구연맹(DFB) 포칼과 UCL에서는 탈락했지만, 리그에서 레버쿠젠을 따돌리고 우승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것에 이어 분데스리가까지 정복하며, 한국인 최초로 유럽 5대 리그 중 두 곳의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리그 마지막 경기와 뮌헨의 마리엔 광장에서 진행된 우승 세리머니에서 모두 '마이스터샬레(분데스리가 우승컵)'를 들어 올리며 팬들 앞에서 환호성을 내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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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리그1(3부)에서는 백승호와 이명재가 웃었다. 백승호와 이명재의 소속팀인 버밍엄 시티는 지난해 챔피언십)2부)에서 리그1으로 강등된 이후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한 시즌 만에 리그1 우승에 성공했다. 버밍엄은 영국 프로축구 한 시즌 최다 승점(111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우승을 차지해 챔피언십 승격을 확정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