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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탈리아 명문 구단들이 이강인을 향해 손을 뻗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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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은 흐비차 영입 이후 중요 경기에서 공격진을 사실상 고정했다. 흐비차,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를 확실한 주전 선수로 기용했다. 이강인이 자리를 차지했던 중원도 비티냐, 주앙 네베스, 데지레 두에가 확고하게 주전으로 도약하며 이강인의 출전 시간이 급감했다. 지난 3월 A매치 이후에는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기도 하며, 최근 중요 경기에서는 출전 시간을 거의 얻지 못했다. 리그 최종전과 직전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 경기에서도 이강인을 위한 자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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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도 관심을 보였다. 프랑스의 VIPSG는 지난 19일 '이강인은 시간이 지나면서 설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몇 차례 뛰어난 활약에도, 이강인은 선발 명단에 자리잡지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확실한 제안이 이미 접수됐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세리에A 명문들에서도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나왔다. 이미 김민재가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던 나폴리까지 영입에 나서며 이강인의 차기 시즌 행선지는 더욱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강인이 어떤 구단의 손을 잡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