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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7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조추첨에서 우승후보를 피했지만, 까다로운 멕시코와 또 맞닥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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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코트디부아르와 1987년 대회 조별리그에서 유일하게 만났다. 당시 신태용의 동점골로 1대1로 비겼다. 2009년 대회 우승팀인 스위스와 U-17 월드컵에서 상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백 감독은 조추첨식 후 조직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만만한 팀이 하나도 없다. 특히 멕시코가 가장 까다로운 상대"라면서도 "우리 팀의 패기와 열정으로 대회를 준비한다면 분명히 32강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U-17 월드컵 최고 성적은 8강(1987, 2009, 2019)이다. 가장 최근 열린 2023년 인도네시아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백기태 감독은 역대 최초 4강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일본은 포르투갈, 모로코, 뉴칼레도니아와 B조에 속했다. 북한은 독일, 콜롬비아, 엘살바도르와 G조에서 경쟁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