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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의 몸값이 오르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등의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코누르는 "PSG는 이 윙어에게 약 4000만~5000만 유로(약 620억~778억원)의 가격을 책정했으며, 프리미어리그, 세리에A, 분데스리가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강인의 종전 매각 예상 가격이 약 300억원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이는 최대 160% 가까이 오른 가격이다.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어 뛸 수 있는 팀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이적설이 나온 구단은 세리에A 나폴리와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크리스탈 팰리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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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망(PSG) 소속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금액은 높지만, 본인은 이적 의사를 가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강인은 윙어뿐 아니라 중원에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인 선택지다. 우승 경험도 많아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임이 분명하다.
이달초 영국 더선은 '아스널이 PSG의 미드필더 이강인 영입을 다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적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며 '아스널이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치를 프리시즌 투어에 나설 때 이강인이 동행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지난 1월에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다. 아스널 수뇌부는 이강인을 위한 자리를 스쿼드에 마련하라고 감독에게 권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프랑스 레퀴프는 PSG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방출을 고려 중인 선수 명단에 이강인을 포함시켰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스페인 에스타디오데포르티보도 '경기 출전 시간이 줄어든 몇몇 선수들은 이적 대상이 될 예정이며, 그중 한 명이 바로 이강인'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체제에서 이강인은 기대만큼의 입지를 다지지 못하고 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그는 사실상 백업 멤버로 활용됐다.
이강인은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계약 기간이 2028년까지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적을 결심한 상태로 보인다.
PSG 측도 이강인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핵심 구상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으며, 이적을 허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