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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목받는 이름이 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제일 중요한 건 어느 팀들이 이강인을 지켜보고 있는지다. 모레토 기자는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들에 대해서는 "나폴리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모두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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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토 기자는 2023년 여름부터 이강인의 이적설을 놓치지 않고 다뤘다.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유럽이 주목한 유망주로 떠오른 상황에서 모레토 기자는 이강인에게 여러 빅클럽들이 달려들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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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토 기자의 정보에 더욱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는 최근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영국에 방문해 여러 EPL 구단과 만났기 때문이다. 이 역시 모레토 기자의 정보였다. 모레토 기자는 지난 3월 "이강인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는 이번 주 영국에 가서 많은 경기를 관전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애스턴 빌라, 에버턴을 포함한 몇몇 EPL 클럽들을 만났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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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이강인은 실력, 시야, 슛을 모두 갖췄다. 그는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심지어 중앙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 그는 상황 변화를 원한다. PSG와 나폴리의 관계는 매우 우수하며, 이는 협상에 유리할 수 있다'며 나폴리가 협상에 나선다면 PSG도 충분히 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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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을 노리는 세리에 구단은 나폴리뿐만이 아니다.영국 커트 오프사이드 등 여러 매체에서 활동하는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25일 개인 SNS를 통해 "AC밀란, 유벤투스, 나폴리가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 중이다. PSG는 EPL, 세리에,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약 4000만~5000만 유로(약 622~778억원)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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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레퀴프는 이강인이 시즌이 마무리된 후 PSG와 미래에 대해서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 대화에서 이강인이 다음 시즌에도 출전 시간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면 이강인은 이적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PSG도 좋은 제안만 온다면 이강인을 풀어주지 않을 이유가 없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