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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김은중 수원FC 감독이 제주SK FC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태극마크를 단 영건들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수원은 승점 15점으로 리그 10위, 제주는 승점 13점으로 리그 11위다. 이날 경기 승패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중요한 승부처를 앞두고 김 감독은 가장 큰 고민이 뭐냐는 질문에 "안데르손의 거취"라고 솔직히 답했다. "정해진 바는 없지만 크게 의지하는 선수고 이 선수를 대체하는 게 쉽진 않은 부분이지만 슬기롭게 잘 준비하고 있다. 안데르손이 티를 안내고 헌신적으로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오퍼는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잘 맞춰봐야하는 부분이 있어서 걸릴 수도 있는 부분이다. 관심 갖는 팀들은 여럿 있어서 잘 맞춰봐야 할 것같다"고 말했다.
제주전 전망에 대해 "제주는 상당히 까다로운 팀이기 때문에 접근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 홈에서 하는 만큼 선수들이 홈에서 잘해주고 있어서 오늘 중요한 경기기도 하지만 준비한 대로 하면 충분히 잘 공략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선수들에게 계속 이야기하는 부분이 경기력이 좋았는데 승점을 못땄다. 무조건 매경기 승점을 따야 하고 홈에선 꼭 이겨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