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자주 부상을 당한다하여 월드글라스로 불리던 리스 제임스(첼시)가 4년만에 또 다른 유럽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차지하며 다음시즌 UCL 진출권을 거머쥔 데 이어 UECL 우승까지 더해 이번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
|
제임스의 이번 우승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계속된 부상으로 힘든 나날을 보낸 제임스는 올 시즌 화려하게 부활해 우승에 이바지했다. 올 시즌 컵대회 포함 총 27경기를 뛰었는데, 이는 39경기를 뛴 2021~2022시즌 이후 최다 출전이다.
또한 지난 2021년 첼시의 UCL 우승 선발 멤버 중 유일하게 팀에 남아 우승컵을 들었단 점에서 이번 우승의 의미는 남달랐다. 당시 선발로 뛴 은골로 캉테, 메이슨 마운트, 안토니오 뤼디거, 티아고 실바, 카이 하베르츠, 조르지뉴 등은 모두 팀을 떠났다. 축구판에서도 통용되는 진리, '존버'는 오늘도 승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