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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우승하며 팀과 자신의 커리어에 큰 족적을 남겼지만, 그의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여전히 존재한다.
하지만 시즌이 감격적으로 마무리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은 손흥민에게 있어 가장 인상적이지 못한 시즌이었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전성기 시즌의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여러 잔부상에 시달리며 경기력에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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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스카이스포츠는 르로이 사네가 바이에른 뮌헨이 제시한 계약 연장 제안을 거절했으며, 이는 토트넘의 관심 속에서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사네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선발로 꾸준히 기용됐다고 보긴 어렵지만, 팀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하는데 충분히 기여했다.
사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에서 뛴 적이 있다.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풍부한 위협적인 선수이며 토트넘 팬들이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기대하는 대형 영입 중 하나일 수 있다.
사네가 오게 된다면 손흥민은 출전 기회가 급격히 감소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팀에 기여하지 못하는 선수가 되는 것은 아니다.
매체는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 많은 걸 줄 수 있다. 드리블 능력이나 수비를 무너뜨리는 능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손흥민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1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의미 있는 활약을 펼쳤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토트넘은 사네와 같은 선수를 영입해 왼쪽 측면의 부담을 줄이려 할 수 있지만, 팀의 상징적인 주장 손흥민은 여전히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라며 "보다 전략적으로 기용하는 방안을 택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