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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의 이적설과 관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아스널도 다시금 언급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깊은 관심을 보여 이적이 탄력받고 있다.
매체는 "아스널의 경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팀에 그가 좌측 윙에서 주요 선수들의 백업은 물론, 선발 경쟁도 가능할 자원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이강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팀에 더 많은 창의성을 추가하길 원하고 있어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이강인은 현재 PSG와의 재계약을 거절했으며, 이강인 영입을 노리는 맨유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더하드태클은 "아모림 감독은 새로운 공격형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으며, 이강인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여러 전술적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줄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라며 "아모림 감독이 이강인의 영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는 만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본격적으로 관심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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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는 마커스 래시포드와 마르코 아센시오가 원소속팀으로 복귀함에 따라 생긴 공백을 이강인으로 메울 수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는 여름 이적이 유력한 에베레치 에제의 대체자로 영입될 수 있다.
이강인은 지난 2023년 여름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에서 프랑스 리그1 PSG로 이적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리그1 명문 구단에서 확고한 주전 자리는 아니었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팀 내에서 중요한 스쿼드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 그는 총 45경기에 출전했으며 2400분에 가까운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또한 6골 6도움, 총 1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PSG는 이강인의 성장에 만족하고 있으며, 그의 장기적인 미래를 구단과 함께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강인은 오는 2028년까지 PSG와 계약돼 있지만, 구단은 계약 연장을 원해 협상에 나섰다. 그러나 협상은 긍정적인 결과를 내지 못했고, 이강인은 새로운 계약 제안을 거절한 상태로 알려진다. 이에 따라 재계약 논의는 일시 중단됐으며 그의 미래를 둘러싼 추측이 커지고 있다.
매체는 "이강인은 주로 오른쪽 윙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지만, 10번 역할(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왼쪽 윙어, 심지어 스트라이커 자리에서도 효과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라며 "세 구단 모두에게 그는 매우 매력적인 영입 자원이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모두 이강인 영입을 고려하고 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 경쟁에서 앞서나가길 원한다"라며 "PSG와의 재계약이 지연되고 있는 현 상황은 맨유에 절호의 기회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