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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중국이 일본 탓에 직격탄을 맞았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풋볼채널은 29일 '일본은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호주-인도네시아와의 대결은 테스트 매치의 의미가 강하다. 이번 2연전에는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엔도 와타루(리버풀), 스즈키 자이온(파르마 칼초) 등 단골 멤버도 소집됐다. 첫 소집 선수도 7명이다. 일본은 멤버로 대폭 교체했지만, 인도네시아는 강하게 경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인도네시아 언론 LIPUTAN6의 보도를 인용해 '일본은 너무 강하다.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인도네시아 감독은 중국전 승리를 목표로 내걸었다. 인도네시아 감독은 일본의 홈에서 승점을 빼앗는 것은 더 어려울 수 있음을 인정했다. 중국전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클라위버르트 감독은 "물론 두 나라를 존중한다. 하지만 중국을 이길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일본이 매우 뛰어난 팀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이들은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일본전도 승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중국전이다. 일본전은 틀림없이 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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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날벼락을 맞았다. 중국은 인도네시아(6월 5일·원정)-바레인(10일·홈)과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앞서 또 다른 일본 언론 사커다이제스트는 중국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중국이 승점 12점으로 기적의 돌파는 곤란한가. 중국은 이론상 4차 예선 가능성을 남겨뒀다. 남은 두 경기에서 이길 필요가 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