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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민재에게 또다시 안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요나탄 타의 영입으로 김민재가 벤치에 앉을 거라는 이야기다.
그만큼 이번 시즌 막판 김민재의 굵직한 실수가 이어진 영향이 크다. 에릭 다이어와 조합을 이룬 김민재는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계속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 시기 우파메카노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평가의 대상이 되지 않았다.
김민재에 대해서도 내부 논의가 진행 중이며,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그를 매각할 의향이 있다고 한다.
바바리안풋볼워크스는 '만약 김민재가 팀에 잔류할 경우, 김민재와 요십 스타니시치는 센터백 백업 역할을 맡게 된다'라며 '이토 히로키는 몇 개월간 부상으로 이탈 중이다. 만약 김민재가 떠난다면, 바이에른은 추가 센터백 영입이 불가피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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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꾸준한 출전 시간을 확보해야 하는 선수다.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핵심이기도 해 뛰지 못하게 된다면 전력 손실로 이어진다.
김민재에게 백업 역할은 예상하지 못한 시나리오다. 바이에른 뮌헨도 지난 2023년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영입할 당시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그만큼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큰 역할을 한 김민재에게 큰 역할을 기대했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 나폴리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고,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마지막 기회는 있다. FIFA 클럽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중요하다.
팀 내 수비수들의 줄부상 또는 부상 이탈에 대비해 뮌헨 수뇌부는 FIFA 클럽 월드컵 이후로 김민재의 이적을 미루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한다. 해당 대회에서 김민재의 활약 여부가 향후 거취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