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현장라인업]"홈 첫 선" '신상우호' 지소연→장슬기 베스트11 출격…'콜롬비아 에이스' 2005년생 린다 카이세도 막아라!

기사입력 2025-05-30 18:02


[현장라인업]"홈 첫 선" '신상우호' 지소연→장슬기 베스트11 출격…'…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현장라인업]"홈 첫 선" '신상우호' 지소연→장슬기 베스트11 출격…'…
사진=연합뉴스

[인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신상우호'가 홈 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인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A대표팀은 30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친선 1차전을 치른다. '신상우호'는 지난해 10월 26일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에 홈에서 첫 선을 보인다.

킥오프 한 시간여를 앞두고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한국은 3-5-2 전술을 활용한다. 박수정과 문은주가 공격을 이끈다. 장슬기 지소연 이영주 김신지 김혜리가 중원을 조율한다. 수비는 신나영 임선주 고유진이 담당한다. 골문은 김민정이 지킨다. 2004년생 박수정은 이번에 처음으로 A대표팀에 합류, 내친김에 선발 데뷔전까지 치른다. 벤치에는 이민아 이금민 최유리 강채림 추효주, 케이시 유진 페어 등이 대기한다.

신상우호는 그동안 8차례 경기를 치러 3승5패를 기록했다. 일본(5위)에 0대4로 대패했고, 11월 30일 스페인(2위)에 0대5, 12월 4일 캐나다(7위)에 1대5로 패했다. 지난 2월 핑크레이디스컵에서 우즈베키스탄(50위)을 3대0, 태국(47위)을 4대0, 인도(69위)를 3대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4월 호주(16위) 2연전에선 0대2, 0대1로 2연패했다.


[현장라인업]"홈 첫 선" '신상우호' 지소연→장슬기 베스트11 출격…'…
사진=연합뉴스
설욕전이다. 한국은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콜롬비아와 격돌했다. 당시 한국은 0대2로 완패했다. 2년여 만에 다시 붙는다.

콜롬비아는 떠오르는 스타 2005년생 린다 카이세도를 앞세워 나선다. 카이세도는 2023년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난해 열린 FIFA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16강(0대1패)에서도 한국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린 바 있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 25경기에서 7골-4도움을 기록했다. 카이세도는 이날도 선발로 출격한다.


인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