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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날개 없는 추락처럼 보였다. 하지만 반등이 이어졌다.
최근 두드러지는 변화는 선발 라인업이다. 공격수 김주공이 최근 연승에 힘을 보탰다. 십자인대 부상 여파로 지난 시즌 막판 선수단에 합류, 제주의 잔류에 힘을 보탰던 그는 올 시즌 초반에도 주로 교체 자원으로 활용됐다. 하지만 앞선 2경기에서 김준하, 유인수 등과 호흡을 맞추며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유리 조나탄이 기대 이하의 움직임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제주 공격진은 김주공 합류 후 활력이 생긴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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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갈 길은 멀다. 17경기 5승4무8패, 승점 19로 12팀 중 10위다. 11위 수원FC(승점 16)에 언제라도 따라 잡힐 수 있는 위치. 하지만 6위 광주FC(승점 24)와의 간격을 크게 좁혔다는 점은 새로운 의욕을 불러 일으킬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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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