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3연승 만큼이나 기쁠 안정감이다. 포항스틸러스가 궤도에 오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포항은 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강원을 잡으며 포항(승점 28)은 두 경기를 더 치른 3위 울산 HD(승점 29)과의 격차를 좁히며 상위권 도약의 길을 열었다.
|
|
변수는 부상이다. 올 시즌 포항의 발목을 꾸준히 잡는 문제가 선수들의 부상이었다. 직전 강원전 이후에도 한현서와 김동진이 부상으로 U-22(22세 이하)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완델손 이동희 안재준 등 이미 이탈한 선수들도 적지 않다. 다만 박태하 감독이 꾸준히 여러 포지션에 유망주를 기용하며 대안을 준비하는 중이라는 점은 위기에서도 충분히 힘이 될 수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