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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인기 있는 매물 중 하나인 빅토르 요케레스의 행선지가 오리무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제안을 거절하고, 아스널로 돌아섰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여전히 변수는 존재한다.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요케레스를 포기하기에는 이르다는 메시지로 들린다. 아스널이 벤야민 세슈코와의 계약을 성사할 경우 맨유가 여전히 요케레스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현재로서는 양 구단 모두 어떤 영입을 최종적으로 추진할지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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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영국 팀토크는 "요케레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된 가운데, 아스널이 요케레스의 여름 이적을 위해 그의 에이전트와 새로운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요케레스에게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알힐랄 등이 거액의 제안을 해왔지만, 선수가 도전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요케레스가 아스널가 가까워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맨유는 여전히 포기할 단계가 아니다. 후벤 아모림 맨유 감독과 요케레스의 인연은 여전히 유효하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에 있을 당시 요케레스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제대로 된 공격수 하나만 영입한다면 성공으로 평가된다.
이미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고, 브렌트포드의 브리안 음뵈모까지 노리고 있다.
가장 문제인 중앙 공격수를 보강한다면 다음 시즌 도약의 기회를 노릴 수도 있다. 요케레스는 팀의 골결정력 부진 문제를 확실히 해결해 줄 수 있는 자원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