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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미국)=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의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첫 경기가 킥오프 직전 멈췄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8마일(13km) 내 낙뢰 예보시 30분간 연기된다. 30분 동안 낙뢰가 없으면 경기가 재개된다. 30분간 기다리는 사이 또 낙뢰가 발생하면 다시 30분을 대기해야 한다.
울산은 9일 베이스캠프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도 갑작스러운 폭우와 낙뢰로 인해 훈련을 잠시 중단한 바 있다. 미국의 안전 규정에 따른 조치였다.
미드필더에는 루빅손, 정우영, 보야니치, 엄원상이 위치한다. 스리백에는 트로야크를 중심으로 좌우에 김영권과 서명관이 배치된다. 이달 초 울산에 둥지를 튼 트로야크는 클럽 월드컵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이 관계자는 "낙뢰 위험이 제거돼야 경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랜도(미국)=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