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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FC서울 수비수이자 요르단 국가대표 수비수인 야잔 알아랍이 한국의 경기를 보면서 강남스타일을 춘 사연은 무엇일까.
요르단 선수들은 한국의 승리가 유리해지자 춤을 추기 시작했고, 이는 요르단 국가대표 선수들의 SNS를 통해서 한국에서도 많은 화제가 됐다. 요르단 국가대표팀의 일원인 야잔을 통해서 당시 상황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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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왕가는 월드컵 진출이 확정된 후 요르단 선수단을 초대했고, 야잔은 그 자리에 참석하기 위해 김기동 FC서울 감독과 소통했다. 김 감독은 흔쾌히 허락해줬다. 대신 야잔이 돌아와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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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야잔은 "저희가 공격진 선수들의 개인 기량에 많이 의지를 해서 축구를 많이 했다. 월드컵 본선에 올라가서 경쟁력을 보이려면 골키퍼부터 해서 후방에서부터 풀어나가는 경기를 할 수 있는 부분까지 저희가 배워야 되지 않나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이 부분은 저희 감독님께서도 충분히 인지를 하고 있다. 아직 월드컵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있고 충분히 팀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된다"며 요르단이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