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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북 현대가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서울은 둑스와 린가드를 공격 선봉에 세웠다. 손승범-황도윤-류재문-정승원이 허리진을 구성했다. 김진수-김주성-야잔-최준이 포백을 이뤘다. 강현무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클리말라, 문선민, 루카스 등이 벤치에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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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둑스, 손승범을 빼고 클리말라, 문선민을 투입했다. 골키퍼도 강현무에서 최철원으로 교체했다. 전북도 변화를 줬다. 티아고, 김진규를 빼고, 콤파뇨, 이영재를 넣었다.
서울이 기세를 올렸다. 볼을 점유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23분 황도윤 대신 이승모를 넣어 중원을 강화했다. 전북도 29분 이승우 대신 이적생 츄마시를 넣었다. 40분에는 권창훈까지 들어갔다. 하지만 양 팀은 수비를 끝내 뚫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1대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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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시각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포항의 2대1 승리로 끝이 났다. 포항은 후반 17분 조르지의 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46분 김인성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제주는 후반 52분 남태희가 한골을 만회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앞서 두 경기에서 1무1패에 머물렀던 포항은 3경기만에 승점 3을 더했다. 승점 32로 3위로 뛰어올랐다. 제주는 3연승 후 2연패에 빠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