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골든보이'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이 끝내 부름을 받지 못했다. PSG는 A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보타포구는 2위(+1)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승1패를 하고도 골득실이 -1에 머물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32개팀으로 확대 개편된 클럽 월드컵은 각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한다.
|
|
다만 이강인의 결장은 아쉬웠다. 그는 1, 2차전에는 모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1차전에선 팀이 3-0으로 앞서던 후반 27분 루이스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후반 추가 시간 쐐기포를 터뜨렸다. PSG는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강인이 키커로 나서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10일 앙제와의 리그 원정 경기 이후 7개월여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강인은 2차전에선 후반 34분 데지레 두에 대신 투입됐다. 그는 문전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하는 등 고군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시애틀전에는 결장했다. 시애틀의 센터백 김기희도 벤치에서 대기했다.
PSG는 30일 A조 2위와 16강전을 치른다. 현재 2위는 리오넬 메시의 인터마이애미(미국)다. 현재의 구도가 유지되면 메시와 친정팀의 16강전이 성사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