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 팀 인터 밀란이 한 달 만에 흔들리고 있다.
|
인터 밀란은 지난 시즌 세리에A 챔피언 자격으로 최근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했다. 조별리그에서 E조 1위를 차지한 인터 밀란은 16강에서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시를 상대했다. 결과는 0대2 패배. 유럽 명문의 무기력한 패배에 팬들을 실망감을 내비쳤다.
|
라우타로의 저격 대상은 인터 밀란 중원의 핵심인 찰하놀루였다. 찰하놀루는 라우타로의 발언에 참지 않았다. 그는 SNS를 통해 '모두를 갈라놓는 발언이다'라며 '부상 때문에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것이다. 다른 이유는 없다. 나는 이 팀에서 행복하지 않은 적도 없고, 유니폼을 배신한 적이 없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지만, 역사는 항상 가장 큰 소리로 외친 사람들이 아니라 가장 큰 용기를 낸 사람들을 기억한다'라며 팀에 헌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자기 감독이 팀을 떠나자마자, 주축 선수들간의 불화가 팀 밖으로 터져나오고 말았다.
한편 찰하놀루의 글에 좋아요를 누른 튀랑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차기 시즌 인터 밀란의 상황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