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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호드리구가 깊은 고민에 빠졌다. 계속해서 줄어드는 출전 기회로 팀을 옮겨야 할 처지다.
매체는 "호드리구는 3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대회에서 소화한 360분 중 그가 뛴 시간은 고작 88분에 불과하다"라며 "알힐랄전과 잘츠부르크전에 출전했을 뿐, 파추카전에서는 출전하지 않았고, 유벤투스전에서는 터치라인에서 몸만 풀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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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곤살로 가르시아는 이번에 기회를 제대로 잡았다. 클럽월드컵 모든 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올리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모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을 정도로 쾌조의 몸 상태를 자랑하고 있다. 16강 유벤투스전에서는 결승 헤더 골까지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를 8강에 올려놓았다.
호드리구는 이미 킬리안 음바페가 온 이후로 완전히 경쟁에서 밀려났는데 가르시아까지 다크호스로 급부상하면서 활로를 찾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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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 감독은 다음 시즌 음바페와 가르시아를 공격 진영에서 적극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알론소 감독은 이에 대해 많은 설명을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 침묵 속에서 어떤 이름들은 무게를 잃고 있다"라며 "호드리구는 아예 구상에서 제외된 듯한 모습이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호드리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뛸 수 있는 팀을 찾아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으로 활약한 만큼 부르는 팀은 많다. 대표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호드리구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우승이 간절한 아스널은 공격진의 강화를 노린다. 호드리구는 경기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선수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수준급의 활약이 가능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