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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올림픽 축구대표팀 출신 우치노 다카시(24)가 중동에서 커리어를 이어간다.
일본 가시와레이솔, 제프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2018년 십대의 나이에 독일 하부리그에 진출해 차근차근 커리어를 밟았다.
2020년 알레마니아 아켄 소속로 독일 5부리그에서 활약한 우치노는 2021년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리저브팀에 합류해 2022년 2.분데스리가(독일 2부)에 데뷔했다.
오이와 고 U-23 대표팀 감독의 눈도장을 찍은 우치노는 치열한 엔트리 경쟁을 뚫고 올림픽 본선 스쿼드에 포함, 올림픽 무대를 누볐다.
우치노는 올림픽을 마치고 뒤셀도르프에서 아랍에미리트 클럽 알 와슬로 이적했다. 연봉은 약 130만달러(약 18억원)에 달했다. 이달 울산으로 복귀한 정승현과 한솥밥을 먹었다.
하지만 우치노는 지난시즌 알 와슬에서 17경기 출전에 그쳤다. 공격포인트는 1개(도움)였다.
시즌 후 J리그를 비롯해 다양한 구단에서 관심을 보였고, 결국 승격팀 디바에 합류해 UAE 리그를 한 시즌 더 누비기로 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