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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중국은 일본한테 참사만 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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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데얀 주르예비치 중국 임시 감독은 한국전에서 3골이나 실점하면서 대패를 당한 후 수비적인 전술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9일 '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한국에 패한 중국 대표팀이 경기 후 처음으로 전원 훈련을 실시했다. 선수 구성 면에서 보면, 중국 대표팀은 기존의 4-4-2 포메이션에서 5-4-1 전술로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다음 경기에서 동아시안컵 우승 후보인 일본과 맞붙을 때 수비 강화를 위해 5백으로 변경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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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왕이는 '종합적으로 볼 때, 중국이 일본을 상대로 이변을 일으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차라리 실점을 줄이는 데 집중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이미 한국에 0대3으로 패했기에, 일본전에서는 경기력의 향상과 정신력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예를 들어 0대2 또는 1대3으로 2점 차 이내의 패배라면, 팬들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것이다'며 큰 점수 차의 패배만 아니라면 중국 팬들도 인정할 것이라는 슬픈 예상까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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