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중국은 이제 홍콩마저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
그래도 두드리니 골문이 열렸다. 전반 26분 서민우가 넓은 공간에서 공을 잡았다. 슈팅하는 동작으로 속인 뒤 강상윤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강상윤은 페널티박스에서 터닝슛으로 A매치 데뷔골을 신고했다. 전반전 추가골은 없었다.
|
홍콩이 한국을 상대로 일본전처럼 대참사를 당하지 않자 중국이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이다. 중국 매체 왕이는 '중국 대표팀은 2차전에서 일본과 맞붙게 되며, 이변이 없는 한 패배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얼마나 점수 차이로 지느냐가 관건이다.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은 홍콩과 맞붙게 되는데, 이 경기의 승자가 최종적으로 조 3위를 차지하게 되며, 꼴찌를 면할 수 있다. 무승부일 경우에는 골득실로 순위가 결정된다. 홍콩은 일본을 상대로 한 골을 넣었고, 한국을 상대로는 중국보다 한 골 덜 실점했다. 이런 팀을 상대로, 현재의 중국 대표팀이 반드시 이긴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며 홍콩전 결과를 벌써부터 걱정했다.
|
|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