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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올여름 가장 먼저 내보낼 선수는 손흥민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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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마 또한 마찬가지다. 비수마는 지난 2022년 토트넘 합류 이후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직후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활약은 오래가지 못했다. 2023~2024시즌부터 꾸준히 기복 문제가 지적됐고, 2024~2025시즌은 점차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루카스 베리발,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 등에 자리를 뺏긴 상황이다. 지난해에는 웃음가스 논란으로 토트넘에서 징계를 받기도 했다. 결국 구단은 비수마를 내보낼 계획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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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마가 이적을 결정한다면 선수 본인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과거 토트넘 스카우트였던 브라이언 킹은 "비수마는 토트넘에서 뛸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다. 이번 이적은 비수마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